버드존
각양각색, 개성 넘치는
40여 종의 새들이 바로 눈앞에
조류도감
웰컴존 조류
스칼렛 마카우 (금강앵무)
![](/uploads/media/welcome_img7.png)
- 영문명 Scarlet Macaw
- 학명 Ara macao
- 서식 멕시코 남부~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남쪽에서 아르헨티나 동쪽에 이르는 열대우림
- 수명 60 ~ 80년
- 크기 85 ~ 90cm / 0.8 ~ 1.1kg
기본적으로 몸 색은 빨간 깃털이며, 윗날개 덮깃은 밝은 빨강, 노랑, 파란색 깃털이 어우러져 무지개 빛을 낸다.
주로 열매나 견과류를 먹고, 꽃이나 꿀로 영양을 보충하기도 한다.
종종 덜 익은 열매를 먹는데 덜 익은 열매는 껍질이 질기고 과육도 단단할 뿐 아니라 독성이 있어 다른 동물들이 잘 먹지 않아 먹이 경쟁에서 유리하다.
대신 강둑의 진흙을 섭취하여 독성을 중화시킨다.
부리가 두껍고 튼튼하여 다른 동물들이 쉽게 깰 수 없는 견과류 껍질을 부수어 먹는다.
과잉 포획과 농지 개간을 위한 산림파괴로 서식지가 감소 되어 개체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청금강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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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Blue and yellow Macaw
- 학명 Ara ararauna
- 서식 파나마에서 아르헨티나, 중앙아메리카 등 북아메리카의 사바나, 열대우림
- 수명 60 ~ 80년
- 크기 85 ~ 90cm / 0.9 ~ 1.2kg
등의 색깔이 녹색을 띤 청색(유리색)이어서 국명으로 유리 매커우라고 불린다.
전신이 청색이나 뺨은 옅은 황백색, 눈을 중앙으로 두고 상하, 옆으로 이어진다.
금강앵무의 얼굴 깃털 무늬는 사람의 지문처럼 개체마다 고유한 특성을 띤다.
가슴과 옆 목, 날개 내부는 황색이며 부리는 검다. 영화와 같은 매체에서 해적들의 어깨에 앉아있는 앵무새 종이며 해적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희귀하며 수백에서 수천 달러에 달하는 몸값 덕분에 해적 수출의 주요 품목 중 하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홍금강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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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Red-and-green Macaw
- 학명 Ara chloroptera
- 서식 남아메리카 북부와 중부의 숲과 삼림 지대
- 수명 60 ~ 80년
- 크기 90 ~ 95cm / 0.9 ~ 1.5kg
홍금강앵무는 스칼렛 금강앵무와 외형이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차이만 알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홍금강앵무의 날개 덮깃은 대부분 짙은 녹색, 청색 등이 혼합되어있으며 눈 주위에는 청금강앵무와는 반대로 하얀 피부에 작은 깃털 줄로 형성된 특징적인 붉은 선이 있다.
습성과 식성은 다른 금강앵무들과 동일하다.
큰 유황앵무 (그레이트 코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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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Greater sulphur-crested cockatoo
- 학명 Cacatua galerita galerita
- 서식 오스트레일리아, 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및 오세아니아의 온대 및 열대우림, 사바나, 초지 등
- 수명 60 ~ 80년
- 크기 50 ~ 55cm / 700 ~ 950g
호주의 고유종으로 대륙의 북부, 동부에 널리 서식하는 자생종이며, 노란 우관(볏)을 제외하면 순백색의 털로 덮여있는 게 특징이다.
암컷과 수컷은 형태적으로 비슷하나, 암컷의 눈 색깔은 적갈색인 반면, 수컷의 눈 색깔은 짙은 갈색빛을 띠고 있다.
야생에선 최소 수십에서 수백 마리의 군집을 이루어 생활하고 먹이 활동을 하는 낮에는 먹이를 찾아 수 킬로미터를 이동하지만 밤에는 둥지로 돌아와 밤을 보낸다.
잡식성으로 씨앗, 견과류, 열매, 곤충 등을 섭취한다.
메이저 미첼 코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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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Major michell's cockatoo
- 학명 Cacatua leadbeateri
- 서식 오스트레일리아 반건조한 내륙 및 아열대 지역, 침엽수 및 삼림지대
- 수명 40 ~ 50년
- 크기 45 ~ 60cm / 320 ~ 425g
빨간색과 노란색 화려한 우관을 가지며 꼬리 색도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얼굴과 몸통은 복숭아색, 안쪽 날개깃은 진분홍색을 띤다.
호주 인디언들의 장식깃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우관의 색과 무늬가 인디언 추장의 장식과 비슷하다 하여 애칭으로 인디언 추장 앵무새라고도 한다.
뉴기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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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Eclectus parrot
- 학명 Eclectus roratus
- 서식 솔로몬 제도, 숨바, 뉴기니섬 및 오스트레일리아 동북부 산림, 홍수림
- 수명 40 ~ 50년
- 크기 35 ~ 40cm / 450 ~ 600g
대부분의 앵무새 종은 암수가 같거나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뉴기니아 앵무는 암수의 몸 색깔이 확연하게 다르다.
수컷의 몸은 대개 밝은 초록색이고 첫째 날개덮깃은 파란색, 안쪽 날개덮깃은 빨간색이며 부리는 주황색 또는 노란색이다.
암컷의 몸은 전체적으로 밝은 빨간색이고, 어깨와 날개덮깃 안쪽은 보랏빛을 띠며 날개의 가장자리는 파란색, 부리는 검은색이다.
뉴기니섬의 원주민들은 야생 뉴기니아의 화려한 깃털을 장식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야생에서는 유칼립투스나 아카시아의 씨앗을 비롯해, 다양한 열매, 무화과, 여물지 않은 견과류, 꽃, 새싹 등을 먹고, 특히 석류와 파파야를 좋아한다.
노란머리 아마존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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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Yellow-headed amazon
- 학명 Amazona oratrix
- 서식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북부 맹그로브 숲 지대 및 산림지대
- 수명 40 ~ 50년
- 크기 38 ~ 43cm / 470 ~ 520g
몸은 밝은 초록색이며 머리 전체부위는 노란색이다.
어깨의 일부가 붉은색인데, 어릴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성장하면서 짙어진다.
야생 서식 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개체수도 많지 않을뿐더러 서식처 감소와 과잉 포획으로 1970년대 중반부터 급격하게 개체수가 줄어들어 현재 야생에서는 개체수가 90% 이상 감소하여 절멸할 가능성이 높다.
사회성이 매우 강해 몇백 마리씩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높낮이가 있는 음역대를 특히 잘 따라 해서 노래를 매우 잘하는 앵무새로도 유명하다.
먹이는 열매나 견과류, 장과류, 꽃, 새싹 등을 주로 먹는다.
회색앵무
![](/uploads/media/welcome_img1.png)
- 영문명 African grey parrot
- 학명 Psittacus erithacus
- 서식 아프리카 대륙의 서부 및 중부 열대림
- 수명 40 ~ 50년
- 크기 35 ~ 40cm / 402 ~407g
꽁지 깃털과 아래 꽁지덮깃만 붉은색이며 전체적으로 회색빛의 깃털로 덮여있어 회색앵무라 칭한다.
높은 지능과 앵무새 중 손에 꼽히는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고,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몸집이 큰 앵무류에 속하며 야생에선 암수 한 쌍 또는 큰 무리를 지어 다닌다.
주 활동 시간인 낮에는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있으며 일정한 코스를 따라 먹이 활동을 한다.
초식성으로 식물의 씨앗, 새순, 곡식 낟알, 나무 열매 등을 섭취한다.
골든코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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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Golden conure
- 학명 Guaruba guarouba
- 서식 브라질 북부, 아마존 강과 분지
- 수명 20 ~ 30년
- 크기 34 ~ 36cm / 200 ~ 250g
몸은 전체적으로 꼬리를 포함하여 노란색 빛깔을 띤다.
아성조의 경우 머리와 등 부분에 녹색 깃을 갖고 있지만 성조가 되며 전체적으로 노란 깃털로 털갈이를 한다.
날개의 겉깃은 짙은 초록색 깃털로 덮여있다.
황금색의 매력적인 깃털을 가져 무분별한 포획과 아마존 삼림 벌채로 인한 서식지 감소로 멸종위기 취약종으로 등록되어있다.
먹이는 초식성으로 다양한 과일, 꽃, 싹, 씨앗, 농작물 등을 섭취한다.
썬코뉴어
![](/uploads/media/flight_img3.png)
- 영문명 Sun Conure
- 학명 Aratinga solstitialis
- 서식 남미 북동부, 베네수엘라, 브라질 건조한 사바나 삼림지대
- 수명 20 ~ 30년
- 크기 25 ~ 30 cm / 100 ~ 120g
노랑, 주홍 깃털이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태양과 비슷하다 하여 썬(sun)코뉴어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유조 시기엔 초록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지만 성조가 되면서 털갈이를 통해 점차 노란 깃털로 바뀌게 된다.
야생에서는 15 ~ 30마리가 집단생활을 하며 야자수 구멍에 알을 낳고 번식을 한다.
몸 크기는 작지만 120데시벨의 매우 커다란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색상과 사람을 좋아하는 애교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많은 종이다.
난데이 코뉴어
![](/uploads/media/flight_img4.png)
- 영문명 ramphastos-sulfuratusconure
- 학명 Aratinga nenday
- 서식 브라질남서부, 파라과이중부, 아르헨티나북부 건조한 사바나 삼림지대
- 수명 20 ~ 30년
- 크기 35 ~ 40 cm / 130 ~ 160g
국내에서는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반려조 종류 중 하나로 특히 미국에서 많이 사육되는 코뉴어 종이다.
검은색의 얼굴은 마치 검은 두건을 두른 것 같아 '검은 두건을 쓴 앵무(black-hooded parakeet)' 라고 불리기도 한다.
가슴의 푸른 깃털은 어른이 될수록 더 선명해지며, 발목에는 언뜻 보면 장화를 신은 듯한 느낌을 주는 붉은 털이 나 있다.
또한 코뉴어 종 특유의 높은 데시벨로 서로의 위치를 알릴 수 있을 만큼 큰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다.
무지개 왕부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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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Keel-billed toucan
- 학명 Ramphastos sulfuratus
- 서식 멕시코 남부 ~ 콜롬비아에 이르는 열대 숲
- 수명 15 ~ 20년
- 크기 42 ~ 55cm / 380 ~ 500g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벨리즈의 국조이며 화려한 부리로 유명한 왕부리새류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화려한 부리를 가지고 있다.
큰 부리는 몸길이의 약 1/3 크기인 12 ~ 15cm로 매우 크고 무거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람의 손톱과 같은 가볍고 단단한 단백질인 ’케라틴‘으로 덮인 속이 빈 뼈로 이루어져 있어 가볍다.
사교적인 편으로 야생에서 단독으로 있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약 6 ~ 12마리 정도의 작은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다.
바이올렛 투라코
![](/uploads/media/explore_img9.png)
- 영문명 Violet turaco
- 학명 Tauraco violaceus
- 서식 서아프리카의 열대 숲
- 수명 8 ~ 10년
- 크기 43 ~ 48cm / 320 ~ 360g
전체적으로 보랏빛의 깃털을 가지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하늘을 날 때 보이는 비행깃은 몸통과 대조되는 붉은색이다.
투라코는 국명으로 ‘부채머리’ 라고 불리는데, 머리 위의 깃(볏)이나 관모를 부채처럼 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바이올렛 투라코도 마찬가지지만 볏은 부채를 핀 것처럼 보일 만큼 길거나 높지 않고 짧다.
레드 크레스티드 투라코
![](/uploads/media/explore_img7.png)
- 영문명 Red crested turaco
- 학명 Tauraco erythrolophus
- 서식 아프리카 앙골라 아열대 열대우림, 습한 저지대
- 수명 8 ~ 10년
- 크기 45 ~ 50cm / 210 ~ 320g
앙골라와 그 주변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앙골라의 국조이다.
일반적으로 새들의 깃털은 빛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색을 띠는 것이지만, 투라코는 깃털에 빨간 색소인 '투라신(turacin)'과 녹색 색소인 '투라코버딘(turacoverdin)'을 가지고 있어 자체적으로 색을 낼 수 있는 것이며 그 중 레드 크레스티트 투라코가 붉은색, 녹색이 섞인 대표적인 투라코 종류 중 하나이다.
화이트 크레스티드 투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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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White crested turaco
- 학명 Tauraco leucolophus
- 서식 중부 아프리카 저지대 삼림, 사바나
- 수명 8 ~ 10년
- 크기 35 ~ 38cm / 140 ~ 230g
레드 크레스티드 투라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으로, 기존 서식지가 기후 변화로 인해 계속해서 삼림 면적 감소 및 사바나 지역 증가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화이트 크레스티드 투라코는 새로 변화한 환경에 적응함으로써 광범위한 분포를 유지했던 반면, 레드 크레스티드 투라코는 적응에 실패하여 앙골라 주변으로 서식지가 제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투라코는 의외로 비행 실력이 좋지 않은 편에 속하는데 날아다니기보다는 나뭇가지 사이를 뛰어다니며, 물을 마시거나 목욕할 때 주로 땅에 내려온다.
샬로우 투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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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Schalow's turaco
- 학명 Tauraco schalowi
- 서식 잠비아를 중심으로 한 인근 지역의 고지대 강기슭의 숲
- 수명 8 ~ 10년
- 크기 38 ~ 43cm / 250 ~ 270g
투라코 중에서도 가벼운 편에 속하며, 약 40cm의 몸길이는 긴 볏과 꼬리 깃 때문인데 이 볏은 투라코 종 중에서도 평균적으로 가장 길다.
이름은 독일의 조류학자인 '헤르만 샬로우(Herman Schalow)'를 기념하기 위해 따온 것이다.
나무 위에서 주로 생활하는 투라코는 옆으로 이동할 수 있는 유연한 뒷 발가락이 있는데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그립과 나무 등반에 용이하다고 한다.
크림슨 럼프드 투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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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Crimson-rumped toucanet
- 학명 Aulacorhynchus haematopygus
- 서식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의 습한 안데스 숲
- 수명 15 ~ 20년
- 크기 40 ~45cm / 200 ~ 230g
엉덩이의 진홍색 깃털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입가에 세로로 흰 선을 가지고 있다.
투카넷을 포함한 왕부리새류(투칸류)는 크기에 따라 투칸>아라카리(아라사리)>투카넷으로 나눈다.
이들은 딱따구리, 앵무새와 마찬가지로 앞 발가락 2개, 뒷발가락 2개를 가진 대지족으로, 이러한 발 형태는 빽빽한 가지 사이를 다니거나 나무줄기를 위아래로, 또는 나무 구멍에 매달리고 안팎으로 이동할 때 힘과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한다.
골든 컬러드 투카넷
![](/uploads/media/explore_img2.png)
- 영문명 Golden-collared toucanet
- 학명 Selenidera reinwardtii
- 서식 남아메리카 서부 아마존 열대 우림
- 수명 15 ~ 20년
- 크기 33 ~ 35cm / 130 ~ 200g
2개의 아종을 가지고 있으며 몸의 색은 같지만 부리의 색과 무늬가 다르다.
또한 왕부리새류 중에서도 드물게 암수의 외관이 다른 동종이형으로 수컷은 전체적으로 검은색, 암컷은 전체적으로 밤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다.
부리를 보면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먹이를 잡고 껍질을 벗기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아이보리 빌드 아라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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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Ivory-billed aracari
- 학명 Pteroglossus azara
- 서식 브라질, 볼리비아 ~ 베네수엘라 아열대 or 열대의 습한 저지대 숲
- 수명 15 ~ 20년
- 크기 35 ~ 45cm / 120 ~ 200g
아라카리 중에서도 작은 편이며, 왕부리새류 중에서도 밝은 상아색의 부리를 가지고 있다.
암수의 외관이 거의 흡사하나 보통 수컷의 머리는 검은색, 암컷은 고동색으로 유심히 관찰한다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주로 쌍 또는 대여섯 정도의 그룹으로 활동하며 계절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 머무르는 편이다.
검은 목덜미 과일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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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Black-naped fruit dove
- 학명 Ptilinopus melanospilus
- 서식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삼림지대
- 수명 5 ~ 10년
- 크기 21 ~ 24cm / 90 ~ 120g
암수의 외관이 다른 동종이형으로 수컷은 흰 얼굴, 검은 목덜미, 황금색과 분홍색의 엉덩이 깃을 가진 화려한 외형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암컷과 새끼는 온몸이 녹색으로 단조로운 색을 지니고 있다.
주로 나무나 잎에 맺혀 있는 이슬로 수분을 보충하며, 일반적인 조류처럼 머리를 들어서 물을 넘기기 보단 물을 빨아들이듯이 펌핑 동작으로 물을 마신다.
뷰티풀 과일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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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Beautiful fruit dove
- 학명 Ptilinopus pulchellus
- 서식 뉴기니와 인근 섬 삼림지대
- 수명 5 ~ 10년
- 크기 20 ~ 24cm / 70 ~ 80g
앵무새와 같아 보일 정도로 화려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 과일비둘기는 이름 그대로 과일을 주식으로 하는 비둘기 종이며 주요 서식지는 동남아, 오세아니아의 삼림지대로 멸종된 종까지 포함해 50종이 넘는다. 새끼 때는 이마도 붉지 않으며 회색 앞가슴이 녹색으로 얼룩덜룩하다.
댕기 흰 찌르레기
![](/uploads/media/explore_img5.png)
- 영문명 Bali mynah
- 학명 Leucopsar rothschildi
- 서식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삼림지대
- 수명 8 ~ 15년
- 크기 20 ~ 25cm / 70 ~ 115g
야생에서는 100마리 미만만이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멸종위기종이자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상징 동물이다.
코카투(유황 앵무)의 우관처럼 매우 긴 머리 깃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 머리 깃 때문에 한국에서는 마치 댕기를 한 것 같다하여 '댕기 흰 찌르레기'라고 불리며, 잘 알려져 있는 구관조와 근연종이다.
푸른 배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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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Blue-bellied roller
- 학명 Coracias cyanogaster
- 서식 서부 및 중앙아프리카의 사바나, 숲 가장자리, 습지 주변
- 수명 5 ~ 10년
- 크기 28 ~ 30cm / 110 ~ 150g
장식처럼 유독 길고 특이하게 생긴 2개의 꼬리 깃을 가지고 있으며, 튼튼한 날개와 몸에 비해 다리가 짧고 약해 걷거나 뛰는 일이 거의 없다.
튼튼한 날개 덕분에 사냥하는 방법이 특이한데, 상공에서 마치 맹금류처럼 급강하를 하여 먹이를 잡으며 간혹 시야가 트인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 먹이가 지나갈 때까지 대기하여 사냥하는 경우도 있다.
테밍크 트라고판
![](/uploads/media/explore_img14.png)
- 영문명 Temminck's tragopan
- 학명 Tragopan temminckii
- 서식 인도 북부, 베트남, 미얀마, 중국 남부의 관목이 많은 숲
- 수명 15 ~ 20년
- 크기 60 ~ 64cm / 0.9 ~ 1.4kg
수컷의 목 아래에 커다란 푸른 볏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 볏은 평소에는 줄어든 채로 있지만, 암컷한테 구애할 때 머리의 뿔과 함께 아래로 늘어나며, 가장 많이 늘어났을 때는 똑바로 서 있어도 바닥에 닿을 수 있을 정도이다.
잘 날지 못하는 편이라 주로 걸어 다니지만 둥지를 틀 때는 천적을 피하기 위해 위쪽을 선호하는 편이라 나무 위에 자리를 잡는 경향을 보인다.
히말라야 비단꿩
![](/uploads/media/explore_img12.png)
- 영문명 Himalayan monal
- 학명 Lophophorus impejanus
- 서식 아프가니스탄 동부 ~ 중국 서부 히말라야의 고도의 숲
- 수명 10 ~ 12년
- 크기 60 ~ 70cm / 2.0 ~ 2.3kg
네팔의 국조로 지정되어 있으며 비단꿩 이름 그대로 화려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
메탈빛의 깃털은 빛을 받으면 9가지 색을 나타낸다고 하여 'nine-colored-bird'라고도 불린다.
다른 꿩들과 마찬가지로 수컷은 매우 화려한 깃을 갖고 있지만, 암컷은 고동색의 깃털로 수수한 편이며 해발 2,100 ~ 4,500m (6,900 ~ 14,800피트)의 고도에 서식한다.
회색 쇠공작
![](/uploads/media/explore_img13.png)
- 영문명 Gray peacock-pheasant
- 학명 Polyplectron bicalcaratum
- 서식 인도,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태국, 베트남의 열대림
- 수명 15 ~ 20년
- 크기 70 ~ 75cm / 900 ~ 950g
공작처럼 꼬리 깃을 부채마냥 펼칠 수 있어 작은 공작이라는 뜻의 ‘쇠공작’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공작보다 꿩에 가깝다.
다른 꿩과 마찬가지로 수컷이 암컷에 비해 화려한 편으로 3 ~ 6월 번식기가 되면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를 하기 위해 꼬리를 활짝 펴고 유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머리 호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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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Vulturine Guineafowl
- 학명 Acryllium vulturinum
- 서식 아프리카 북동부의 삼림, 초원 등
- 수명 10 ~ 15년
- 크기 60 ~72cm / 1.0 ~ 1.6kg
현존하는 6종의 호로새(뿔닭) 중에서 가장 큰 종이며 목, 다리, 꼬리 전부 훨씬 길다.
모든 호로새는 머리에 깃털이 없지만 이 종은 유독 목과 머리가 길어 마치 독수리처럼 보여 이름에 'Vultur(e)'가 들어간다.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아프리카에서 사는 만큼 물을 마시지 않고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으며 기타 먹이에서 필요한 수분을 얻을 수 있다.
아프리카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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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Spheniscus demersus
- 학명 Spheniscus demersus
- 서식 남아프리카공화국 과 주위 섬
- 수명 20 ~ 30년
- 크기 평균 60cm / 약 3.3kg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인 케이프타운 인근 해안가에 주로 서식하여 케이프펭귄(Cape Penguin)
혹은 울음소리가 당나귀(jack ass)의 울음소리와 비슷해서 자카스펭귄(Jackass Penguin)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키는 평균 60cm 몸무게는 3.3kg 가량 되며 펭귄들 중에서는 꽤 작은 축에 속한다.
홍따오기
![](/uploads/media/aquatic_img1.png)
- 영문명 Scarlet ibis
- 학명 Eudocimus ruber
- 서식 서인도제도 및 남아메리카의 습지
- 수명 20 ~ 30년
- 크기 55 ~ 75 cm / 0.9 ~ 1.3kg
홍따오기는 트리니다드토바고의 국조로, 국가의 문장에서 볼 수 있다.
유일하게 붉은 깃털을 가진 따오기류이며, 유조 시기에는 회색빛이 나는 깃털을 가지고 있지만 성조가 되어 갈수록 붉은색 깃털을 갖게 되는데 이는 붉은색 깃털은 먹이에 포함되어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에 의해 발현된다.
길고 구부러진 부리를 이용하여 갯벌이나 얕은 물 속에 있는 갑각류, 곤충, 열매 등의 먹이를 찾아내어 먹는다.
가면 물떼새
![](/uploads/media/aquatic_img2.png)
- 영문명 Masked lapwing
- 학명 Vanellus miles
- 서식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의 습지 주변
- 수명 10 ~ 15년
- 크기 33 ~ 38 cm / 북부 1.9~3kg, 남부 2.9~4.1kg
물떼새과 중 가장 큰 종으로써, 오스트레일리아의 북부, 남부에 사는 2개의 아종이 존재한다.
주로 습지 주변과 해변가에 서식하지만, 적응력이 뛰어나 건조한 지역이나 도심지역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양 날개 끝에는 노란색 돌기를 갖고 있는데 이 돌기는 과시를 위한 용도로 그 외 별다른 기능은 없다.
포식자가 둥지 근처로 다가오면, 날개나 다리가 다친 척하여 둥지에서 멀어지게 하는 의상 행동을 하기도 한다.
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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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Call duck
- 학명 Anas platyrhyncos
- 서식 개량종이기 때문에 야생에 서식하지 않음
- 수명 8 ~ 10년
- 크기 30 ~ 35 cm / 0.5 ~ 0.7kg
집오리의 개량종으로 오리류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갖고 있으며, 크고 높은 울음소리가 특징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울음소리를 이용해 다른 야생 오리들을 유인하여 사냥하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인공오리, 녹음기 등으로 대체되어 이용되고 있지 않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색은 흰색이지만, 약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색깔을 갖고 있다.
부리로 암수 구별이 가능한데, 부리에 검정색 반점이 있으면 암컷, 없으면 수컷이다.
귀여운 외모로 인해 반려동물로써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흑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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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Black swan
- 학명 Cygnusatratus
- 서식 오스트레일리아의 호수 및 해안
- 수명 30 ~ 40년
- 크기 110 ~ 140 cm / 4 ~ 7kg
오스트레일리아의 고유종이자 텃새로 검은 깃털과 붉은 부리가 특징이며 날개 겉깃은 흰색이다.
흑조라고 불리기도 하며, 과거에는 검은색의 깃털로 인해 악마의 사자라고 하여 대량으로 살육되기도 했다.
목뼈는 25개로 고니류 중 가장 긴 목을 갖고 있으며, 평소에는 목을 S자로 구부리고 있지만 하늘을 날 때는 목을 일자로 쭉 펴고 난다.
일부일처제로 대부분의 암수가 평생 동안 일생을 함께 보낸다.
장미빛 저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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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Roseate spoonbill
- 학명 Platalea ajaja
- 서식 남아메리카 및 중앙아메리카 등의 연안
- 수명 10 ~ 15년
- 크기 76 ~ 102 cm / 1.2 ~ 1.8kg
주걱처럼 생긴 부리를 얕은 물 속에 넣고 좌우로 저으면서 먹이를 찾는 특별한 습성 때문에 저어새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영어 이름은 spoon(숟가락) + bill(부리)를 합쳐 spoonbill이라 부른다..
부리는 물속에서 흙을 거르는 데 도움을 주며, 콧구멍은 부리 끝이 아닌 기저(부리의 시작 부분)에 위치하여있어 먹이를 찾으면서 숨을 쉴 수 있다.
붉은색 깃털은 먹이에 포함되어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에 의해 발현되며, 식단과 나이 번식 여부 및 위치에 따라 옅은 분홍색에서 밝은 자홍색까지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수리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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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Eurasian eagle-owl
- 학명 Bubo bubo
- 서식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유럽 전 지역의 바위산이나 절벽
- 수명 15 ~ 20년
- 크기 66 ~ 70 cm / 2.7 ~ 4kg
밤의 제왕이라 불리는 수리부엉이는 올빼미목의 조류 중 가장 커다란 종이다.
흔히 얘기하는 수리부엉이 종은 유라시안 수리부엉이를 말하며 세계 여러 곳에서 20종류 정도의 수리부엉이 종이 서식하고 있다.
튼튼한 다리와 날카로운 발톱을 갖고 있으며 몸에 나 있는 깃털은 가장자리에 미세한 솜털이 나 있고, 날개깃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유사한 돌기가 있어 소리를 흡수하는 덕분에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비행이 가능하다.
그래서 먹잇감은 수리부엉이가 눈앞에 올 때까지 알아챌 수가 없다.
또한 부엉이는 먹이를 쌓아 두는 습성이 있어 예로부터 부와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져 왔다.
검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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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Golden eagle
- 학명 Aquila chrysaetos
- 서식 유라시아 대륙, 아프리카 북부, 북아메리카 등 폭넓게 서식
- 수명 20 ~ 30년
- 크기 81 ~ 89 cm / 4.4 ~ 6kg
전체적으로 흑갈색이며 정수리에서 뒷목까지 금색 빛을 띠고 있어 영어로 "golden eagle"이라 부르며 국내에서는 천연기념물 243-2호로 지정, 현재는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성인 남성 악력(43~44psi)의 15배가 넘는 750psi 수준의 발가락 악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사자나 호랑이의 무는 힘보다도 높은 정도이다.
또한 시속 240~320km 이르는 낙하 비행 속도를 가지고 있어 몽골에서는 매사냥 훈련을 시켜 여우 등 사냥을 하고, 지능이 높아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는 불법 드론을 잡는 것에 활용하고 있다.
해리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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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Harris hawk
- 학명 Parabuteo unicinctus
- 서식 미국 남서부, 멕시코 북서부, 칠레 등의 개활지와 사막지대
- 수명 10 ~ 15년
- 크기 46 ~ 56 cm / 750 ~ 900g
선인장이 많은 미국 사막에 서식하고 있으며 선인장 위에도 잘 앉아 있는다.
대부분 단독으로 생활하는 맹금류들과 다르게 합동으로 사냥하기도 하는데, 한 마리가 선인장 사이에 숨어있는 토끼와 같은 설치류 동물들을 바닥에서 뛰면서 넓은 개활지로 몰아가면 나머지 무리가 덮치는 사냥법을 사용한다.
해리스매는 지능이 높고 성격이 온화하여 훈련하기 쉽고 매사냥에 사용하기에 인기 있는 새이며 무리의 우두머리는 대부분 암컷들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