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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보랏빛의 깃털을 가지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하늘을 날 때 보이는 비행깃은 몸통과 대조되는 붉은색이다.

투라코는 국명으로 ‘부채머리’ 라고 불리는데, 머리 위의 깃(볏)이나 관모를 부채처럼 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바이올렛 투라코도 마찬가지지만 볏은 부채를 핀 것처럼 보일 만큼 길거나 높지 않고 짧다.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벨리즈의 국조이며 화려한 부리로 유명한 왕부리새류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화려한 부리를 가지고 있다.

큰 부리는 몸길이의 약 1/3 크기인 12 ~ 15cm로 매우 크고 무거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람의 손톱과 같은 가볍고 단단한 단백질인 ’케라틴‘으로 덮인 속이 빈 뼈로 이루어져 있어 가볍다.

사교적인 편으로 야생에서 단독으로 있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약 6 ~ 12마리 정도의 작은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다.

앙골라와 그 주변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앙골라의 국조이다.

일반적으로 새들의 깃털은 빛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색을 띠는 것이지만, 투라코는 깃털에 빨간 색소인 '투라신(turacin)'과 녹색 색소인 '투라코버딘(turacoverdin)'을 가지고 있어 자체적으로 색을 낼 수 있는 것이며 그 중 레드 크레스티트 투라코가 붉은색, 녹색이 섞인 대표적인 투라코 종류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색이 초록색이라 Green(초록) turaco’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투라코는 의외로 비행 실력이 좋지 않은 편인데 날아다니기보다는 나뭇가지 사이를 뛰어다니며, 주로 물을 마시거나 목욕할 때 땅에 내려옵니다.

암컷은 나무둥지에 두개의 알을 낳습니다.

얼굴 옆부터 목까지 길게 나 있는 흰 털로 인해 ‘흰 뺨 투라코’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Ivory Coast)의 국조입니다.

나무 위에서 주로 생활하는 투라코는 옆으로 이동할 수 있는 유연한 뒷 발가락이 있어 그립과 나 무 등반에 용이하다고 합니다.

투칸과 굉장히 유사하게 생긴 이 새 또한 같은 종류에 속합니다.

크기에 따라 투칸 > 아라카리 > 투카넷으로 나누며 중간크기의 아라카리는 우리나라 말로 중부리새 라고도 부릅니다.

이들은 딱따구리, 앵무새와 마찬가지로 앞 발가락 2개, 뒷발가락 2개를 가진 대지족으로 이러한 발 형태는 빽빽한 가지 사이를 다니거나 나무줄기를 위아래로, 또는 나무 구멍에 매달리고 이동할 때 힘과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회색의 밋밋한 색이지만 사실 화려한 색을 가진 투라코과의 구성원 중 하나입니다.

주로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으며 야생에서는 한번에 최대 20마리로 구성된 큰 무리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투라코는 날개를 펼치면 빨간 깃털이 보이는데 이 종은 날개를 펼치면 하얀 깃털이 보입니다.

야생에서는 대다수의 개체가 인도에서 서식하며, 그 중 3개의 의 주에서는 이 새를 주를 대표하는 새로 선택했습니다.

파랑새임에도 영어 이름이 ‘roller(롤러)’인 이유는 번식기 동안 독특한 곡예비행을 하는 모습에서 따왔는데 하늘 높이 날아 갔다가 원을 그리며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돌다’의 ‘roll’를 따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번식기는 3월에서 6월로, 남부 인도에서는 약간 빠르며 성인 수컷과 암컷이 한 쌍을 형성합니다.

몸길이 약 45cm 정도로 물총새과에 속하는 새들 중 가장 큽니다.

울음소리가 마치 사람의 웃음소리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하루 종일 소리를 내지만 주로 새벽과 해 질 녘에 더 많은 빈도수로 웁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물총새와 달리 물고기보다는 생쥐 같은 작은 포유동물, 작은 새, 곤충 등을 선호합니다.

작고 통통한 몸이 특징이며 머리에 쉼표 모양의 깃털을 가지고 있어 ‘관 메추리‘ 또는 ‘상투 메추리’라고 불립니다.

암수의 외형이 다른데 수컷은 짙은 회색에 검은 얼굴, 목에는 흰색 띠를 가지고 있으며 암컷은 평범한 갈색으로 얼굴 무늬가 없습니다.

날기보다는 주로 땅에서 걸어 다니며 모래 목욕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암컷은 보통 약 12개의 알을 낳습니다.

2개의 아종을 가지고 있으며 몸의 색은 같지만 부리의 색과 무늬가 다르다.

또한 왕부리새류 중에서도 드물게 암수의 외관이 다른 동종이형으로 수컷은 전체적으로 검은색, 암컷은 전체적으로 밤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다.

부리를 보면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먹이를 잡고 껍질을 벗기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아라카리 중에서도 작은 편이며, 왕부리새류 중에서도 밝은 상아색의 부리를 가지고 있다.

암수의 외관이 거의 흡사하나 보통 수컷의 머리는 검은색, 암컷은 고동색으로 유심히 관찰한다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주로 쌍 또는 대여섯 정도의 그룹으로 활동하며 계절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 머무르는 편이다.

암수의 외관이 다른 동종이형으로 수컷은 흰 얼굴, 검은 목덜미, 황금색과 분홍색의 엉덩이 깃을 가진 화려한 외형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암컷과 새끼는 온몸이 녹색으로 단조로운 색을 지니고 있다.

주로 나무나 잎에 맺혀 있는 이슬로 수분을 보충하며, 일반적인 조류처럼 머리를 들어서 물을 넘기기 보단 물을 빨아들이듯이 펌핑 동작으로 물을 마신다.

앵무새와 같아 보일 정도로 화려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 과일비둘기는 이름 그대로 과일을 주식으로 하는 비둘기 종이며 주요 서식지는 동남아, 오세아니아의 삼림지대로 멸종된 종까지 포함해 50종이 넘는다. 새끼 때는 이마도 붉지 않으며 회색 앞가슴이 녹색으로 얼룩덜룩하다.

야생에서는 100마리 미만만이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멸종위기종이자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상징 동물이다.

코카투(유황 앵무)의 우관처럼 매우 긴 머리 깃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 머리 깃 때문에 한국에서는 마치 댕기를 한 것 같다하여 '댕기 흰 찌르레기'라고 불리며, 잘 알려져 있는 구관조와 근연종이다.

장식처럼 유독 길고 특이하게 생긴 2개의 꼬리 깃을 가지고 있으며, 튼튼한 날개와 몸에 비해 다리가 짧고 약해 걷거나 뛰는 일이 거의 없다.

튼튼한 날개 덕분에 사냥하는 방법이 특이한데, 상공에서 마치 맹금류처럼 급강하를 하여 먹이를 잡으며 간혹 시야가 트인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 먹이가 지나갈 때까지 대기하여 사냥하는 경우도 있다.

수컷의 목 아래에 커다란 푸른 볏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 볏은 평소에는 줄어든 채로 있지만, 암컷한테 구애할 때 머리의 뿔과 함께 아래로 늘어나며, 가장 많이 늘어났을 때는 똑바로 서 있어도 바닥에 닿을 수 있을 정도이다.

잘 날지 못하는 편이라 주로 걸어 다니지만 둥지를 틀 때는 천적을 피하기 위해 위쪽을 선호하는 편이라 나무 위에 자리를 잡는 경향을 보인다.

네팔의 국조로 지정되어 있으며 비단꿩 이름 그대로 화려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

메탈빛의 깃털은 빛을 받으면 9가지 색을 나타낸다고 하여 'nine-colored-bird'라고도 불린다.

다른 꿩들과 마찬가지로 수컷은 매우 화려한 깃을 갖고 있지만, 암컷은 고동색의 깃털로 수수한 편이며 해발 2,100 ~ 4,500m (6,900 ~ 14,800피트)의 고도에 서식한다.

공작처럼 꼬리 깃을 부채마냥 펼칠 수 있어 작은 공작이라는 뜻의 ‘쇠공작’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공작보다 꿩에 가깝다.

다른 꿩과 마찬가지로 수컷이 암컷에 비해 화려한 편으로 3 ~ 6월 번식기가 되면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를 하기 위해 꼬리를 활짝 펴고 유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흔히 아는 푸른빛의 인도공작의 백변증(루시스틱)으로 태어난 돌연변이입니다.

꼬리로 알고 있는 풍성한 깃은 사실 허리에 있는 허리깃으로 수컷이 활짝 펼쳤을 때 뒷모습을 보면 화려한 깃털 밑에 짧은 꼬리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작은 수컷의 화려한 과시 깃털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등에서 자라지만 꼬리로 여겨진다.

거대한 부리 위에 있는 투구가 가장 큰 특징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투구의 크기가 큽니다.

몸의 절반에 가까운 크기를 자랑하는 투구와 부리의 내부는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난 구조로 되어 있어 매우 가볍습니다.

둥지는 큰 나무 구멍에 마련하는데, 이때 둥지의 입구를 진흙이나 대변 등을 뭉쳐 막은 후 포식자의 침입에 대비합니다.

키 약 70cm로 현존하는 호로새 중 가장 큰 종입니다.

모든 호로새는 머리에 깃털이 없지만 이 종은 목이 길어 대머리가 유독 도그라져 보이기 때문에 영어도 독수리를 뜻하는 ‘Vulture’가 붙었습니다.

육상 생활을 주로 하여 위협을 받으면 날기보단 뛰어다니며, 개방된 초원지대에 서식함에도 불구하고 숨는 것을 좋아합니다.

호주 테즈메니아섬에 사는 고유종으로 커다란 머리와 큰 눈, 엄청나게 큰 입이 마치 개구리를 연상시켜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깃털이 나무와 굉장히 비슷한데, 이는 나무로 위장해 먹잇감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가 사냥을 하거나 천적을 피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야행성이라 낮에는 주로 잠을 잔답니다.